저는 요즘의 기초 루틴을 이렇게 정리합니다. 클렌저로는 손에 클렌징워터를 덜어 짧게 세안하고 전날 리치한 마무리였다면 아침엔 약산성 클렌저로 마무리합니다. 메이크업 지울 때는 주로 클렌징워터를 사용하고, 남은 게 있으면 2~3회 더해 말끔히 씻어냅니다. 토너로는 점성이 약간 있는 아벤느 하이드랑스 로션을 선호합니다. 향과 자극이 없고 보습감이 가볍게 느껴져 토너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느낄 때가 많아, 생략하자던 습관이 메이크업 시에는 매트 파데를 위해 다시 사용하는 편입니다.
아침 보습제는 크림 형태로 바르고 선크림과 BB크림을 함께 바릅니다. 최근에는 셀퓨전씨 배리덤 크림을 주로 사용하며, 건조하지 않으면서도 화장이 잘 받는 편이고 밤에는 적당한 유분감이 남습니다. 선크림은 셀퓨전씨 쉴드크림으로 정했고,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장점을 살린 제품으로 안전성을 중시합니다. BB크림은 재생 성분이 많아 피부에 영양감을 주지만, 오일리해 지속력은 다소 낮습니다.
저녁에는 보습제 조합이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시카플라스트 멀티리페어 크림은 재생을 돕지만 리치하고, 에빠끌러 아이소바이옴 크림은 산뜻한 제형으로 건조함이 덜합니다. 이마 외곽에 여드름이 생기면 에빠끌러 라인을 소량씩 도포합니다. 팩은 병원 근무 시 환자 관리 차원에서 자주 권하지 않았지만 필요에 따라 쿨링용 하이드로겔 팩이나 시술 후 진정 팩을 가끔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쎄라덤 콜라겐 마스크가 수분감을 잘 주었습니다.
항노화 케어로 레티노이드와 비타민C를 함께 설계합니다. 비타민C 앰플은 수분형이라 노란 빛이 돌아 얼굴에 남지만 저녁에 4~5방울 정도를 사용하고, 최소 1~2분 이후 꾸덕한 보습제를 덧발합니다. 비타민C의 낮은 pH에 의해 자극 가능성이 있어 개인에 맞춘 사용이 필요합니다. 레티노이드로는 투앤티크림을 주력으로 사용하며, 다른 약들로는 디페린겔과 아크리프를 보조로 활용합니다. 레티노이드는 빛에 민감하므로 밤에만 사용합니다. 멜라논 크림은 표피 턴오버를 증가시키고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조합으로, 1년에 3개월 이하 사용합니다. 필요 시 얼굴 외 부위에도 적용 가능합니다.
미녹실 S, 미녹펜겔 두 가지가 5% 미녹시딜 성분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 탈모 관리에 활용합니다. 두피 혈류를 개선하고 성장기 모발로의 전환을 돕습니다. 3%를 아침에, 5%를 밤에 사용하는 식으로 조합합니다. 처음 사용 시 shedding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성장기의 신호로 보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피부와 모발 관리의 핵심은 균형과 개인별 반응에 맞춘 단계적 접근이라고 느낍니다. 오늘도 이렇게 다양한 제품을 서로의 피부 상태에 맞춰 잘 조합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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