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적절한 제철 반찬으로 고민을 덜 수 있다. 6월에는 제철 채소가 풍성해 맛은 물론 가격도 부담이 적고, 같은 양념으로 무쳐도 훨씬 맛이 깊어지는 특징이 있다. 특히 6월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면 식재료 본연의 식감과 풍미를 최대한 살려 밥상에 올려두면 간단하고 만족도가 높아진다.
고추잎무침은 데쳐서 된장이나 들깨가루를 더해 무치면 구수한 맛이 살아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도 준다. 호박잎찜은 쪄서 강된장이나 쌈장에 곁들이면 별다른 반찬 없이도 식사를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잎 사이를 문질러 거친 솜털을 제거하면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여름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열무김치는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으로 입맛이 없을 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잘 익은 열무김치는 열무비빔밥이나 열무국수로 활용도가 높다.
오이는 지금이 가장 맛있고 저렴한 시기로, 새콤달콤하게 무친 오이무침은 수분이 풍부해 입안을 시원하게 만든다. 간단히 무쳐도 좋고 고춧가루를 많이 넣어 매콤하게 즐겨도 매력이 있다. 햇감자가 나오기 시작하는 6월에는 감자조림이 제격인데, 포슬포슬한 맛과 달콤한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밑반찬으로 제일 잘 맞는다. 입맛이 없을 때 떠올리기 쉽고 냉장고에 오래 보관해도 좋다.
부추겉절이는 향긋한 풍미와 매콤 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밥반찬으로도 좋고 고기와도 잘 어울린다. 애호박은 가격 부담이 낮고 활용도가 높아 새우젓을 더해 볶으면 감칠맛이 더해진다. 부드러운 식감 덕에 아이들도 잘 먹고, 간단하게 만들어 바쁜 날의 반찬으로도 적합하다. 깻잎찜은 향이 짙어 양념장을 얹어 찌기만 해도 금세 완성되며, 냉장고에 오래 두었다가 꺼내 먹으면 밥 한 그릇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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