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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된장 하나면 밥 한 공기 뚝딱! 멸치두부강된장 만들기

 이 강된장 하나면 밥 한 공기 뚝딱! 멸치두부강된장 만들기

강된장은 여름 제철 채소와 함께 자주 손이 가는 반찬으로 꼽힌다. 멸치두부강된장은 구수한 된장 맛에 채소의 달큰함과 두부의 부드러움이 더해져 밥 한 공기가 순식간에 사라질 정도의 매력을 가진다. 이번에 만든 강된장은 호박잎 쌈과의 조합으로 준비되었지만 밥에 비벼 먹는 경우가 더 맛있어 가족들의 밥숟가락이 멈추지 않았다.

주재료로는 양파, 대파, 애호박, 송화버섯, 청양고추, 홍고추, 두부, 간마늘, 식용유, 참기름, 된장, 고추장, 육수, 멸치가루, 고춧가루, 미림, 맛나(액젓과 비슷한 조미료), 황설탕, 후추가 준비된다. 양파를 잘게 다지고 두부는 으깨며, 애호박은 작은 깍둑썰기, 송화버섯은 다진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송송 썰고 두부는 먹기 좋게 준비한다. 재료를 잘게 썰수록 밥에 비벼 먹는 식감이 좋아진다.

조리 순서는 팬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두르고 간마늘과 대파를 먼저 볶아 향을 낸다. 파와 마늘의 고소한 향이 올라오면 양파를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 볶고, 양파의 색이 변하면 된장 5큰술과 고추장 1큰술을 넣어 함께 볶아 날맛을 줄이고 깊고 구수한 맛을 만든다. 육수 300ml를 부어 끓고 나면 멸치가루를 넣어 감칠맛을 더한다.

그다음 준비한 채소를 모두 넣고 끓여 채소의 수분과 단맛이 강된장에 배게 한다. 두부 1/2모를 넣고 주걱으로 으깨가며 섞은 뒤 청량고추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고춧가루, 미림, 맛나, 황설탕, 후추를 넣고 잘 섞은 뒤 약한 불에서 졸여 맛과 농도를 맞춘다. 되직한 농도에서 불을 끄면, 밥에 비벼 먹거나 쌈장처럼 곁들여도 훌륭하다.

완성된 강된장은 호박잎 상추 양배추 쌈과 어울리며 특히 부드럽게 찐 호박잎에 밥 한 숟가락과 함께 올려 먹으면 구수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 두부의 부드러움과 애호박, 버섯의 식감, 멸치의 감칠맛이 조화를 이루어 든든한 한 끼를 완성한다. 채소는 잘게 썰수록 밥과 함께 비볐을 때 맛의 균형이 좋고, 멸치가루는 감칠맛을 한층 돋운다. 너무 묽지 않게 충분히 졸여야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한 번 만들어 두면 쌈장 대신 활용하기 좋고 밥에 비벼 먹기만 해도 훌륭한 한 끼가 된다. 오늘 저녁 반찬이 고민된다면 멸치두부강된장에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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