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 #오늘일기 5월 25일. 화요일 (비 온 뒤 맑음) .]
루비가 잠자고 있다 [. 아침이 되어 일어날 무렵 뭔가가 무겁다 눈을 살짝 떠보니 내 배 위에서 루비가 자고 있다 등을 쓰다듬어주니 그르렁그르렁 기분이 좋단다 루비는 새침데기 아가씨다 우리가 오라고 손짓해도 안 온다 절대로 그런 루비가 내 배 위에서 알을 품고 자고 있으니 참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뭔 일인지 기분이 상당히 좋은 날인가 보다 ..]
출근길 ~ 걸어가며 전화를 건다 [.. 친정어머니는 귀가 잘 안 들리신다 전화할 때면 사오정의 대화가 따로 없다 질문마다 엉뚱한 대답을 하신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의 가정을 축복해 주고 전화를 끊는다 시어머니는 위가 아파서 식사를 조금밖에 못 드신다 힘이 약해지고 체구도 점점 작아지셨다 그래도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는 나보다 훤하시다 치매가 아니라 다행이다.
참 똑똑하시다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에게 항상 감사한 맘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미안한 맘이 좀 더 강하다 부모님이 원하는 ...
원문 링크 : 비온 뒤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