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아침, 퇴근길에 집으로 바로 가는 게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고 북적이는 곳에 가고 싶진 않고, 그냥 와이프님과 가좌시장이나 걸으며 산책이나 하자는 마음으로 나섰습니다.
한적하게 걸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배가 고파졌어요. 주변에 딱히 눈에 띄는 식당은 없어서 그냥 발길 닿는 대로 걷다 발견한 곳이 신의주 찹쌀순대.
자주 가던 곳과는 인테리어가 조금 달라 보이는 게 신기했어요. 신의주 정식 하나, 순댓국 하나를 주문하고 와이프님과 수다를 떨다 보니 금세 음식이 나왔습니다.
기본 찬으로 나온 김치와 깍두기도 맛있어 보였지만, 특히 오랜만에 보는 오징어 젓갈이 너무 반갑더라고요. 제가 오징어 젓갈을 워낙 좋아해서 그런지 한 입 먹어보고 혼자 감탄했어요.
정식에 나온 순대와 편육도 맛있었어요. 왠지 순대실록 같은 느낌도 나고, 다른 체인점에서도 이런 구성이었나 싶어 궁금해지더라고요.
오늘은 입안 상처 때문에 다데기를 못 넣고 새우젓만 올려 먹었는데, 그...
#
가재울역
#
크리스마스
#
일상
#
오징어젓갈
#
신의주찹쌀순대국
#
신의주찹쌀순대
#
신의주정식
#
순댓국
#
소소한행복
#
맛집
#
따뜻한한끼
#
가재울역맛집
#
크리스마스아침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