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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6월 1일 코스피 장중 최고 8874.16 찍고 현재 +4% 상승 중 반도체를 제외하면 코스피 지수는 4,000수준이다. #반도체거인의그림자 리포트

 26년 6월 1일 코스피 장중 최고 8874.16 찍고 현재 +4% 상승 중 반도체를 제외하면 코스피 지수는 4,000수준이다. #반도체거인의그림자 리포트

오늘도 코스피의 장중 지수는 8874.16을 찍으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승의 열매가 일부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시장 내부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이 뚜렷합니다. 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개의 포션이 거의 50%에 육박하는 반면, 그 밖의 종목들은 올해 들어 크게 오르지 못한 채 빈곤한 상태라고 느낍니다. 만약 지수를 샀다면 올해 거의 2배의 이익을 기대했을지도 모르지만, 실제로는 두 대장의 지분과 삼성전기 관련 사업 등으로 한정된 상승이 전체를 이끌었고, 코스피 4000선의 분석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또한 반도체 중심의 상승세가 다른 업종으로 확산되지 않는 점이 뼈대로 남아 있습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거인의 그림자’ 보고서에서 반도서를 제외한 코스피는 4100~4200선으로 추정되며, 2025년 이후 반도체를 제외한 타 부문 주가의 부진이 올해보다 더 심해질 것이라고 밝힙니다. 보고서는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시가총액 비중이 지난해 6월 25% 수준에서 현재 54%까지 확대됐다고 지적하며, 올해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도 60% 후반에서 7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합니다. 특히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1조달러를 넘어서 세계시총 11~13위권에 올라 있는 상황이지만, 주가의 12개월 선행 PER은 6~10배에 머물러 투자 매력이 여전히 높다는 점도 함께 제시됩니다.

다만 문제는 반도체 중심의 상승세가 다른 업종으로 확산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코스피 전체의 12개월 선행 PER은 8.1배인데 반도체를 제외하면 11배로 높아지며, 반도체 외 업종의 저평가 매력이 크지 않아 자금이 균형 있게 순환되기 어렵다는 해석이 제시됩니다. 현재 코스피는 개인들이 ETF를 사는 흐름이 2.3조 수준으로 나타나는 반면 외국인은 같은 규모를 팔고 EXIT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역시 1508원으로 높은 편이고, 외국인의 5월 순매수와 올해 들어 100조원 이상 규모의 순매도는 개인으로 물량이 넘어가고 있는 위험 신호로 보입니다. 그러나 빚투는 점차 커지고 신탁금도 늘고 있어, 하락 시 개미들의 자금 흐름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에 대한 우려가 남습니다.

# 반도체 # 반도체슈퍼사이클 # 코스피 # 코스피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