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도미니크 피스-에메 Dominique Fils-Aimé의 2018년 정규 앨범 Nameless에 대한 글입니다. 그녀는 이 앨범에서 자신의 감정을 목소리에 제대로 실어 전달한다.
목소리를 쌓고 연결해서 마치 밴드처럼 연주한다. 필요한 최소의 악기만 선택한다.
절제되고, 본질만 남겨 반복을 통한 증폭된 효과를 노리는 미니멀한 앨범이다. 그녀는 목소리는 리듬이고, 감정의 진폭이 큰 감정이기도 하다.
때론 새벽녘 거리처럼 흐린 배경처럼 걸려 있다. 그녀의 앨범은 Strange Fruit 을 첫 트랙으로 시작한다.
개인적인 고백에 머물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뒤이은 자작곡에서 그녀의 솔직한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자유로워질 권리가 있고 (2번 트랙 Birds), 무의식과 의식의 모호한 경계 속에서 자신을 성찰하고 (4번 트랙 Sleepy), 이름 없는 무명의 Afro American의 기억을 배치하고, 쌓아 올린다 (5번 트랙 Nameless). 그리고 과거와 현재가 무관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