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그라나다] 알람브라(Alhambra) 9 - 카를로스 5세 궁전에 가한 소심한 복수

 [그라나다] 알람브라(Alhambra) 9 - 카를로스 5세 궁전에 가한 소심한 복수

지금까지 헤네랄리페 궁전(Palacio del Generalife), 나사리에스 궁전(Palacios Nazaries), 알카사바(Alcazaba)를 돌아보았다. 이제 가장 덜 중요한 카를로스 5세 궁전(Palacio de Carlos V) 한 곳만 남았다.

자, 힘을 내자. 가는 길에 비노 문(Puerta del Vino) 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한껏 기울어진 햇살은 파란 기를 모두 뺀 농후한 노을빛이었고, 이를 받아 물든 아랍식 문의 노란빛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알람브라(Alhambra, 알함브라)의 아랍식 건축물은 모두 해 질 녘이 가장 아름답지 않을까 싶다.

석양과 참 잘 어울리고, 왕국이 잠시 깨었다가 다시금 역사 속으로 잠드는 듯하다. 비노 문에 대한 설명은 지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