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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숲 - 을 거닐고 성수미옥에서 와인 한잔, 그리고 스톡홀름 증후군 사랑

 서울 서울숲 - 을 거닐고 성수미옥에서 와인 한잔, 그리고 스톡홀름 증후군 사랑

서울숲 근처 성수미옥에서 와인(Wine)을 한잔했다. 당연히 은영이와 둘이서였다.

세련된 맛집이 모여 있어서 그런지 요즈음 같은 시절에도 성수동 골목에는 사람들을 줄지어 놓고 술과 음식을 파는 집이 꽤 있었다. 세상에 이런 별천지가 다 있구나 싶었다.

성수동 골목을 거니는 동안 마음으로는 이미 올해 안에 대구에 내려가는 것으로 못박은 은영이가 내년에 이런 곳을 그리워하는 자신을 걱정하며 말했다. "선배, 나중에 한 번씩 서울에 올라오게 되면 이런 데도 들르자. 그리울 것 같아." 아니, 이 무슨 개뼈다귀 같은 소리야?

"오빠 아직 안 잘렸거든. 기도를 해라, 기도를." 그리고 대구가 무슨 촌 동네인가?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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