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에 집을 나서서 금오산 아래에 도착하니 9시였다. 원래 새벽 5시에 출발하려 했는데 은영이가 시계를 안 맞추어 놓는 바람에 1시간이나 늦게 일어났다.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라지만 정황상 미필적 고의가 분명하다. 은영이 때문에 주차장이 꽉 찼고, 자리가 날 때까지 5분 정도 기다렸다.
이렇게 이른 아침에 볼일을 다 보고 떠나는 차는 무슨 차일까? 주차비는 1500원이었다.
예전에는 1500원을 아끼려고 저 밑에 차를 대고 걸어왔으나, 요즈음은 은영이가 과히 사랑스러우니 돈을 팍팍 쓴다. 참고로 나는 전화기가 없어서 시간 맞추기, 외부 통화 같은 것은 전부 은영이 소관이다.물과 간식만 챙겨서 등산을 시작했다.
먼저 특이하게..........
구미 금오산 1/2 - 케이블카 안 타고 해운사, 대혜폭포, 할딱고개 지나 정상까지, 죽었다 삶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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