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도 여행을 마치고 근포항을 떠나서 '여차 홍포 해안도로'로 갔다. '여차 홍포 해안도로'는 이름처럼 여차와 홍포를 잇는 해안 도로다. 2009년 5월에 거제도를 돌 때 섬 풍경이 근사했던 기억이 있는 데다 바로 옆에 온 김에 얼마나 변했는지 한번 가 보았다. < 달려온 비포장도로, 달려갈 비포장도로 > 그런데 그때도 비포장이더니 지금도 비포장이었다.
자연이 아직 살아 있어서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갈아 끼운 지 얼마 안 된 타이어(Tire)가 아까웠다. 새 신발을 신고 나서 걸음걸이가 조심스러워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2009년 5월에도 이번처럼 홍포에서 여차 방향으로 달렸고, 전망대가 여차에 다 가서 있었기에 각오하고 조심조심 달려가는데 얼마 안 가서 최신식 전망대가 나타났다.
새로 지었나 보다. 우리는 즉각 차를 세웠다. < 병대도 전망대 - 1 > 내리려고 차 문을 여니까 바람이 엄청 불었다.
대낮인데도 날이 아직 차고, 바람이 매웠다. 은영이가 조금 있다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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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홍포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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