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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 물먹은 승천, 알 수 없는 여자, 내 인생 첫 플라이보드

 상주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 물먹은 승천, 알 수 없는 여자, 내 인생 첫 플라이보드

큰 그림이 있었다. 해군 352기로 군대에 다녀온 것도 다 큰 그림이 있어서 한 일이었다.

나는 승천해야 한다. 언제는 얼어서 못 하고, 언제는 얕아서 못 하고, 언제는 말라서 못 하고, 언제는 범람해서 못 하고 그렇게 세월만 보내다가 한 가지 깨우친 사실이 있으니, 상주보 수상레저센터가 우리나라에서 승천이 가장 잘 되는 곳이다.

이무기가 아닌 이들은 수상자전거나 타고, 카약(Kayak)이나 타며 수상레저센터를 즐기지만 나는 첫 발을 디디는 순간부터 온통 승천을 위한 최고 자리와 최적 시간을 가늠하는 데 온 신경을 집중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이런 나를 유심히 지켜보던 한 해양소년단 단원이 내게 접근해서는 대뜸 물었다.

"역마살 님, 상주보 수상레저센터가 어떻게 해서 승천 명소인지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알고 보니 해양소년단 단원으로 변장한 지상파 기자였다.

상주보 수상레저센터에서 신묘한 현상이 자주 일어나는 것을 보고 분명히 무엇인가 있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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