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배가 전혀 안 고팠다.
평일에 그렇게 잘 먹고 다녔나? 아침도 굶고, 점심도 굶었는데 전혀 배가 안 고팠다.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마이애미(Miami)를 환기시키는 날에 우리는 아산행 고속도로를 달렸다. 창밖으로 평택 미군기지가 지나갔다.
원래라면 몰랐을 곳인데 두 달 전에 바로 코앞에 있는 샘스 카라반(Sams Caravan)에서 하룻밤을 묵었더니 한눈에 알아보게 되었다. 역마살로서는 그다지 감흥이 일지 않는 곳이지만 알아보는 곳이 한 곳 더 늘었다는 사실은 재미있다.
익숙지 않은 도시나 여행지 사진을 접하면 '어디일까?'에 엄청 신경이 쓰이는 나다.
알아보면 즐겁고, 모르면 탐정놀이를 시작하고, 알고 보니 갔던..........
아산 온양온천역 카페 감성커피 - 내 감성, 은영이의 과한 현실감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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