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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데이트장소 마마램 - 에서 양고기를 먹고 영동대교 데이트, 위장이 설렌다

 서울 데이트장소 마마램 - 에서 양고기를 먹고 영동대교 데이트, 위장이 설렌다

은영이랑 청담동에 바람을 쐬러 갔다. 청춘 남녀가 하는 데이트(Date)랑 하는 행위는 같은데, 볼 장을 다 본 사이라서 그런지 데이트보다 나들이나 마실이나 바람을 쐬러 갔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것 같다.

내가 역마살이니까 로맨스(Romance) 같은 것은 로마(Roma)에나 가서 하지, 뭐. 아 참, 로마 여행기도 아직 마무리를 못 지은 것 같구나!

해외여행이 다시 풀리기 전에 마무리해야 할 텐데 마음이 바쁘다. 4호선을 타고, 7호선을 타고 강남구청역에서 내렸다. 영동고등학교를 끼고 돌아가는 골목골목이 낯설었다.

휴일 오후는 원래 이렇게 과하게 고요한 동네일까? 같은 다세대 주택 같은데 훨씬 세련되게 느껴지는 이 느낌은 뭐지?

딱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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