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어 계절이 돌아왔다. 가을이 오면 전어에 마음이 설레고, 겨울이 오면 대방어에 마음이 설레는 것이 진정 사랑꾼이 아닐까?
어떤 미식가는 대방어를 횟감 중에 최저로 친다지만 나는야 최고고, 최저로 치는 미식가마저도 아마 대방어 철에는 대방어회를 피해 가기 힘들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의 삶은 그때그때 유행하는 것을 피해 가기 힘든 특성이 있으니까.
아무리 벚꽃이 싫어도 벚꽃 철이 되면 눈알이 돌아갈 수밖에 없고, 아무리 전어가 싫어도 전어 철이 되면 코가 벌름거릴 수밖에 없는 것처럼. Previous image Next image 우리 집은 대구에서 유명한 수성못 옆에, 그것도 맛집으로 유명한 들안길 옆에 있다.
들안길에서 횟집 하면 불로회수산인데 대방어 철이 되면 자연스럽게 대방어로도 불로회수산이 된다. 어떤 미식가는 횟집의 꽃은 곁들이 해산물과 여러 주전부리라고 하지만 나는야 단출한 상차림이 좋다.
대방어회면 대방어회에 찍어 먹을 마늘과 된장과 고추면 충분한데 씻은 묵은지 쪼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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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안길대방어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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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안길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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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안길불로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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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안길불로회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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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안길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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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대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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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대방어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