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Mick), 베티(Betty), 리카일라(Rikayla)가 지난 10월 20일 한국에 들어와서 11월 9일 돌아갔다. 3주 정도 우리랑 딱 붙어서 함께 여행을 다녔는데, 돌아간 뒤 생각해 보니까 은영이랑 내가 믹, 베티, 리카일라를 핑계로 평소에 가고 싶던 곳을 다 가고, 하고 싶던 단풍놀이를 다 한 것 같다. 여기를 가도 절정이 단풍이고, 저기를 가도 절정이 단풍이라 이번 여행이 유난히 총천연색으로 기억되고 있다.
부디 믹과 베티와 리카일라 머릿속에도 그리 기억되기를. 믹과 베티와 리카일라를 핑계로 우리 여행을 다닌 대표적인 장소가 바로 포항 환호공원이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스페이스워크(Space Walk)가 들어섰다는 소식을 접하고 얼마나 가고 싶었는지 모른다. 사진을 접하는 순간 거의 놀이동산에 놓인 꼬마처럼 한껏 몸달아했다. < 환호공원 3주차장 > 환호공원 3주차장에 차를 댔다.
대구에서 갈 때 가장 접근하기 편한 주차장이다. 은근히 넓은 환호공원에서 스페이스워크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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