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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연극 신바람 삼대 - 피는 물보다 진하다

 동성로연극 신바람 삼대 - 피는 물보다 진하다

아트플러스씨어터(Art Plus Theater)에서 동성로연극 '신바람 삼대'를 관람했다. 제목처럼 신바람이 난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삼대 이야기다.

할아버지는 10년 전에 사별했고, 아버지는 몇 년 전에 이혼했고, 아들은 아직 미혼이라 남자 셋이 한 집에서 소복이 살고 있다. 남자 셋만 살다 보니 쉴 새 없이 티격태격하지만 일상은 그럭저럭 무난하고, 삼대 모두 마음에 두고 있는 여자가 있어서 외로움에도 별문제가 없다.

연극 제목이 '신바람 삼대'니까 무슨 신바람이 날 일이 있어야겠지? 공돈이 생길까?

공짜 여행에 당첨될까? 옆집에 예쁜 여자 삼대가 들어올까?

이도 저도 아니게 동성로연극 '신바람 삼대'에서는 신바람이 난 이유가 아주 소박하게도 집이 하룻밤 빈다는 것이다. 할아버지는 친구 장례식 때문에, 아버지는 회사 출장 때문에, 아들은 환경미화원 체력장 때문에 동시에 못 들어오는 날이 생겼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지금까지 전혀 빌 일이 없던 집이 비...

# 대구연극 # 동성로데이트 # 동성로연극 # 신바람삼대 # 아트플러스씨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