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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르하(Nerja)] 유럽의 발코니(Balcon de Europa) - 안 빼기를 잘했네

 [네르하(Nerja)] 유럽의 발코니(Balcon de Europa) - 안 빼기를 잘했네

아침 일찍 론다(Ronda)를 떠난 우리는 지브롤터(Gibraltar)를 둘러보고 네르하(Nerja)로 향했다. 그림 같은 산과 바다 사이를 달리는 길이었다.

이국적인 도시와 작은 마을 풍경이 연이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풍경 속을 한참 달려서 네르하에 들어섰다. 첫인상이 생각보다 아담해서 정감이 갔다.

바다 쪽으로 시가지를 가로지르며 '유럽의 발코니(Balcon de Europa)'를 향해 달려 내려갔다. 가면서 계속 무료 주차 자리를 찾아보았으나 도착할 때까지 빈자리가 없었다.

그렇다고 빈자리를 찾아서 다시 도는 것은 말이 안 되기에 유료 주차장에 들어서려는데 입구 바로 맞은편에 빈자리가 딱 하나 있네? 바로 꺾어서 댔다.

운이 좋았다. 걸어가면서 주차비를 보니까 1시간에 1.8유로(Euro)나 아꼈다.

골목골목을 통과하면서 유럽의 발코니를 찾아갔다. 나는 지금 네르하라고 하면 유럽의 발코니보다 이 골목골목이 더 기억에 남는다.

얼마 안 가서 '유럽의 발코니 광장(Pl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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