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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사동항 - 안녕, 나의 울릉도. 그리고 지금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모두 유죄

 울릉 사동항 - 안녕, 나의 울릉도. 그리고 지금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모두 유죄

우리 울릉도 여행 마지막은 도동항이었다. 그렇다고 도동항에서 배를 탄 것은 아니고 사동항으로 자리를 옮겨서 포항행 크루즈(Cruise)에 몸을 실었다. < 도동항 > 이상하다, 나이가 쉰을 넘으면서 여행하는 은영이와 나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엄밀히 말하면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감을 대하는 방식이 달라진 것 같고, 내가 여행 중에 보통 가장 크고 길게 행복감을 느끼기 때문에 상징적으로 여행하는 우리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각을 통해 변화를 인식하는 중인 것 같다. < 사동항으로 넘어가는 고갯길 >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행복한 지금 이 순간을 자꾸 20년 뒤의 내가 이 순간을 회상하는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다. 이해가 되는가?

이상하지만 진짜로 그렇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 사동항과 그 옆 바다 > 어쩌면 행복감을 숙성시키는 재미를 깨달은 것일 수도 있다.

지금 느끼는 행복감을 당장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20년을 숙성시켜서 소비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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