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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산수촌숯불갈비 - 만 원도 안 되는 돈의 행복, 착한가격업소

 충주 산수촌숯불갈비 - 만 원도 안 되는 돈의 행복, 착한가격업소

우리가 충주를 여행하던 날, 하필이면 폭풍우가 몰아쳤다. 태풍이 몰고 온 비바람이 무서울 정도였는데, 대구에서 출발한 우리랑 수도권에서 출발한 큰놈이 속초에서 만나 속초를 여행하고 충주로 간 여행이기에 이미 예약이 다 되어 있어서 아무리 날씨가 궂어도 여행은 이루어져야 했다.

타지 사람이 충주를 여행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여행지다. 명소면 좋고, 명소가 아니더라도 마음에 들면 된다.

궂은 날씨에 욕심은 부리지는 않기로 했다. 여행이야 어차피 평생 하는 것이라서 다시 스칠 일이 반드시 생기기에 그때 들르면 된다.

다음으로 고려하는 것이 먹을 것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충주 정도야 배가 곯아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

그래서 맛있는 식당도 찾아보고, 충주에서만 나는 것도 찾아보게 되는데, 식당 같은 경우는 가능하면 동네 사람들이 단골로 가는 소박한 곳이었으면 좋겠다. 요즈음 내 몸이 다른 부분은 몰라도 영양만큼은 과잉 상태인 데다 음식물을 남기기가 무척 싫어서 그저 맛깔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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