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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아래헌 - 나만 외로이 헤맨 경주 바닥을 응징하다, 갤러리와 카페

 경주 아래헌 - 나만 외로이 헤맨 경주 바닥을 응징하다, 갤러리와 카페

살다 보면 세상일이 참 뜻대로 안 된다. 어디 예상이나 했겠나, 은영이 없이 경주에서 보내는 하루를.

전부 다 경북 관광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꾸는 '경북나드리'와 자기 힘으로 새로운 인생 가을을 꿈꾸는 은영이 때문이다. 하필이면 은영이가 요양보호사 자격증 교육 때문에 엉덩이를 못 뗄 때 보문관광단지에서 '2030 경북관광 비전선포식'이 열릴 게 뭐람?

중간에 낀 나만 새우가 되어 외로이 경주 바닥을 헤맸다. 그리고 일주일 뒤, 우리는 1박 2일로 경주 여행을 떠났다.

마음이 불편했다. 대구에서 경주는 1시간 거리밖에 안 되기에 산보하듯 다녀올 수 있다. < 갤러리 아래헌 - 1 > 눈에는 눈, 이에는 이다.

나만 외로이 헤맨 경주 바닥이 주로 보문관광단지라서 다른 경주 말고 보문관광단지로 갔고, 아담한 하동저수지를 마치 마당 속 연못처럼 누리고 있는 갤러리(Gallery) 아래헌에서 차를 세웠다. 경주 땅에 발을 디딘 지 10년도 넘었다.

그 귀한 첫걸음을 미술 작품 감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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