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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라빵 - 밤나라빵이라고? 저나라빵, 딴나라빵이라고 하는 게 낫겠다

 밤나라빵 - 밤나라빵이라고? 저나라빵, 딴나라빵이라고 하는 게 낫겠다

< 여수의 밤식빵 > 이번 7박 8일 여수 여행에서 은영이가 이상한 데 꽂혀서 왔다. '작금'인가 하는 빵집에서 래밍턴 케이크(Lamington cake)와 밤식빵을 먹었는데, 래밍턴 케이크는 호주에서 먹던 것에 비해 너무 무겁다며 점수에 박한 반면에 밤식빵은 결이 어쩌고저쩌고, 전문가만 알 수 있는 반죽이 어쩌고저쩌고하면서 점수를 아주 후하게 주더니 이렇게 다짐했다.

"집에 가서 밤나라빵을 만들어야겠어." "밤나라빵?"

"밤 모양으로 밤식빵을 만드는 거야." '밤나라'라는 말은 내가 진짜로 좋아하지만 최근에 가격이 많이 올라서 못 사 먹고 있는 '달나라' 빵에서 따온 것이 분명하다.

내가 대형 마트(Mart)에 가면 무조건 달나라 빵부터 가격을 보기 때문이다. 세 개 들이 한 봉지에 2500원 이하면 무조건 사는데 아무리 할인해도 이제 그 가격이 안 된다.

달나라, 둥근달, 보름달이 비슷비슷한 빵이고, 나는 이것들을 달나라로 통칭하고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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