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드값 문자 보고 손이 떨려서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카드 명세서 보다가 식은땀 흘린 거 저뿐입니까?
애들 이제 4살 됐다고 주변에서 슬슬 "영어는 노출이다", "체육 학원 보내서 힘 좀 빼라" 바람을 넣더라고요. 귀 얇은 저, 바로 동네 학원 검색 들어갔죠.
와... 영어에 체육 하나씩만 끼워도 쌍둥이라서 곱하기 2 하니까 제 한 달 용돈은 그냥 증발하더군요.
사고 싶어서 장바구니에 담아둔 기계식 키보드가 눈앞에서 멀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두배마마(와이프)한테 당당하게 질렀습니다.
"여보, 내가 퇴근하고 애들 딱 잡고 집에서 해볼게. 그 돈 아껴서...
어... 저축하자!"
(사실 남는 돈으로 제 비상금 주머니 채우려는 속셈이 8할이었습니다. 쉿, 비밀입니다.) 2.
'아빠표 홈스쿨링'이라 쓰고 '몸으로 때우기'라 읽는다 거창하게 교육? 에이, 우리 그런 거 못 하잖아요.
전문가들 말 들어보니 3~5세는 언어, 인지, 사회성, 운동 이것만 챙기면 된다길래, 무식하게 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