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들이 제법 혼자 앉기 시작하면서 매일 저녁 목욕 시간이 그야말로 전쟁터로 변했습니다. 얌전히 물장구를 치면 좋으련만, 자꾸 욕조 안에서 일어서려고 하고 서로 얼굴에 물을 튀기다 보니 양손으로 두 아이를 케어하느라 진이 다 빠지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빼앗아 줄 만한, 욕조 안에서 얌전히 앉아 집중할 수 있는 아이템이 절실했습니다. 맘카페며 육아 커뮤니티를 뒤지다가 감각 발달에 좋다는 쎄씨 미니배 목욕놀이를 발견하고 바로 욕실에 투입해 보았네요.
[첫 만남: 거실에서부터 시작된 소근육 탐색전] 보통 목욕 장난감은 화장실에서만 잠깐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 쎄씨미니배는 거실 매트 위에서도 훌륭한 놀잇감이 되더라고요. 일단 쨍하고 선명한 색감이 시선을 확 끌어당깁니다.
박스에서 꺼내자마자 쌍둥이들이 우르르 기어 와서 파란색, 빨간색, 노란색 링들을 하나씩 집어 들고 탐색하기 바쁘더군요. 아직 시각이 완전하지 않은 7개월 8개월 아기장난감으로는 이렇게 원색에 가까운 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