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판교 출근길 40분 vs 녹물 나오는 30년 구축, 쌍둥이 아빠의 과천 분당 임장 현실

 판교 출근길 40분 vs 녹물 나오는 30년 구축, 쌍둥이 아빠의 과천 분당 임장 현실

주말 내내 애들 카시트에 태우고 경부고속도로를 몇 번이나 오르락내리락했는지 모르겠네요. 뒷자리에서 쌍둥이들이 번갈아 가며 칭얼대는 소리를 자장가 삼아 운전하다 보니, 진짜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 고생을 하나 싶더라고요.

냉장고 열어서 얼음 꽉 채운 제로콜라 한 잔 원샷하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요새 제 머릿속을 꽉 채우고 있는 최대 난제, 바로 이사 문제 때문이죠.

판교 테크노밸리로 출근한 지 벌써 5년 차인데, 내년에 쌍둥이들이 초등학교 들어갈 생각을 하니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부동산 카페 들어가 보면 맨날 '과천이 상급지다', '천당 아래 분당이다' 하면서 자기들끼리 급지 나누고 싸우기 바쁘더라고요.

근데 막상 제 돈 15억 언저리를 들고 현실로 뛰어들어보니, 그놈의 급지가 중요한 게 아니었습니다. 출퇴근 15분의 달콤함과 녹물의 대환장 파티, 분당 가장 먼저 알아본 곳은 당연히 분당 수내동이랑 정자동 일대였습니다.

제 직장이 판교역 근처라 신분당선 타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