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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0년 구축 몸테크 vs 경기 대단지 신축, 쌍둥이 아빠가 임장 다녀오고 느낀 현실

 서울 30년 구축 몸테크 vs 경기 대단지 신축, 쌍둥이 아빠가 임장 다녀오고 느낀 현실

주말 내내 와이프랑 부동산 어플만 들여다보다가 도저히 답이 안 나와서 애들 둘 카시트에 태우고 직접 임장을 다녀왔네요. 요즘 부동산 카페 들어가 보면 매일 치고받고 싸우는 주제가 있죠.

재건축 바라보고 서울 썩다리 아파트에서 버티는 '몸테크'가 승자냐, 아니면 출퇴근 1시간 걸려도 인프라 빵빵한 신도시에서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하는 게 승자냐 하는 논쟁입니다. 저희 부부도 딱 이 기로에 서있거든요.

전세 만기는 다가오는데, 모아둔 영끌 자금 4억에 대출 좀 보태서 매매를 하려니 선택지가 딱 두 개로 나뉘더라고요. 마포 30년 구축, 주차 지옥과 녹물의 콜라보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마포구 성산동에 있는 30년 차 구축 아파트였습니다.

입지는 진짜 말할 것도 없이 좋았어요. 지하철역 가깝고, 한강 공원도 걸어갈 수 있고, 무엇보다 '서울 핵심지'라는 타이틀이 주는 안도감이 있었죠.

근데 단지 안으로 차를 몰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숨이 턱 막히더라고요. 토요일 오후였는데 이중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