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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어스 볼펜 내돈내산 같은 선물 후기, 30대 직장인 아빠가 반한 알루미늄의 묵직함

 헤리어스 볼펜 내돈내산 같은 선물 후기, 30대 직장인 아빠가 반한 알루미늄의 묵직함

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 드디어 거실에 평화가 찾아왔네요. 쌍둥이들이 오늘따라 잠투정이 심해서 진땀을 좀 뺐더니 온몸이 노곤합니다.

시원한 보리차 한 잔 옆에 두고 소파에 앉으니 그제야 오늘 하루가 끝났다는 게 실감이 나네요. 회사에서는 치열하게 보고서 쓰고, 집에 오면 아이들이랑 몸으로 놀아주다 보니 정작 저 자신을 위한 시간은 아이들이 잠든 이 짧은 밤뿐인 것 같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혼자 조용히 앉아 다이어리를 정리하거나 내일 할 일을 적어 내려가는 시간이 저에게는 최고의 휴식이더라고요. 원래 필기구에 큰 욕심은 없었는데, 최근에 우연히 헤리어스(Herious)라는 브랜드의 볼펜을 접하게 됐습니다.

매번 회사 탕비실에 굴러다니는 모나미 볼펜이나 아이들이 굴리다 잉크가 샌 펜만 쓰다가, 제대로 된 '내 물건' 하나쯤은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침 좋은 기회로 알루미늄 소재의 묵직한 볼펜을 손에 넣게 되었는데, 며칠 써보니 요 녀석 물건인 것 같습니다. 7만 원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