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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합격했다고 좋아하던 조카가 오열한 이유 (feat. 취업률 80%의 배신)

 인서울 합격했다고 좋아하던 조카가 오열한 이유 (feat. 취업률 80%의 배신)

며칠 전에 회사에서 하반기 신입사원 서류 전형 평가를 하느라 밤늦게까지 이력서를 들여다봤네요. 수백 장의 이력서를 넘기다 보니 참 씁쓸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분명 입결로는 날고 긴다는 유명한 인서울 대학교 출신들인데, 자기소개서에 적힌 스펙이나 직무 경험은 텅텅 비어있는 경우가 수두룩했습니다. 반면에 이름은 좀 낯설어도 지방 거점 국립대나 특정 특성화 학과 출신 지원자들은 대기업 인턴에, 공모전 수상까지 꽉꽉 채워져 있더라고요.

마침 주말에 올해 대학에 입학한 조카 녀석이 놀러 와서 자기 학교 취업률이 80%가 넘는다며 어깨에 힘을 빡 주고 있길래, 현실을 좀 알려줬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단순 취업률 통계만 믿고 있다가는 나중에 졸업할 때 진짜 피눈물 흘린다고 말이죠.

대학교 팸플릿에 적힌 취업률의 함정 보통 대학들이 홍보할 때 쓰는 취업률 수치, 그거 진짜 곧이곧대로 믿으시면 안 됩니다. 졸업생 중에 아르바이트를 하든, 단기 계약직을 하든 일단 '4대 보험'만 들어가면 무조건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