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들이 태어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뛰어다니며 온 집안을 헤집고 다니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24개월이 지나기 전에 비행기를 타야 항공권 요금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올해는 큰맘 먹고 첫 해외여행을 다녀오기로 결정했네요.
여행지 숙소부터 렌터카까지 알아볼 게 산더미지만,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첫 번째 관문은 바로 아이들의 '여권 만들기'였습니다. 막상 여권을 만들려고 보니 어른들과 다르게 챙겨야 할 서류도 많고, 특히 영문 이름은 한 번 정하면 평생 바꾸기 힘들다고 해서 며칠을 꼼꼼하게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저처럼 아이와의 첫 해외여행을 준비하시면서 여권 발급 절차로 머리 아프실 부모님들을 위해, 미성년자 아기 여권 발급 필수 준비물과 가장 헷갈리는 영문 이름 표기법 주의사항을 제 현실 육아 경험에 빗대어 덤덤하게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영문 이름 로마자 표기법, 가족 성씨 통일이 최우선] 여권 발급 신청서를 작성할 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