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만 해도 방긋방긋 잘 웃고 통잠도 자던 쌍둥이들이, 오늘 새벽에는 번갈아 가며 악을 쓰고 우는 통에 영혼이 반쯤 나간 채로 출근을 했네요. 맘마를 줘도 혀로 밀어내고, 기저귀도 뽀송한데 도대체 왜 이러나 싶어 안고 거실을 수십 바퀴 돌았습니다.
어디가 아파서 병원에 가야 하나 덜컥 겁이 나서 맘카페를 뒤져보니,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원더위크(도약기)' 증상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어른들도 몸살이 나면 짜증이 나는데, 말 못 하는 아이들은 오죽할까 싶더라고요.
저처럼 이유 없이 보채는 아기 때문에 밤을 지새우며 멘탈이 바스러지고 계실 부모님들을 위해, 오늘은 원더위크 기간 계산법과 시기별 나타나는 증상, 그리고 아빠의 현실적인 대처법을 덤덤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가장 헷갈리는 원더위크 기간 계산법, 출산 예정일 기준] 원더위크 어플을 깔고 아이 생일을 입력하려다 보니 아주 중요한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습니다.
원더위크는 아이가 세상에 태어난 날(생년월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