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돈돈가스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로 132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오늘도 퇴근하고 집에 오니 온몸이 천근만근이네요. 전쟁 같은 저녁 시간을 보내고 쌍둥이들을 겨우 씻겨서 재우고 나니 벌써 밤 11시가 다 되어갑니다.
식탁에 혼자 덩그러니 앉아서 시원한 얼음물 한 잔 마시며 오늘 하루를 멍하니 돌아보고 있습니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직장 업무에 치이고 집에 오면 다시 육아로 출근하는 일상이지만, 그래도 애들 밥 먹는 모습 보면 또 어떻게든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퇴근길에 애들 저녁으로 도대체 뭘 먹여야 하나 고민하다가, 동네에서 꽤 유명하다는 호돈돈가스에서 포장을 해왔습니다. 입 짧은 아이들 밥 먹이기는 매일이 고비 우리 집 쌍둥이들은 유독 고기를 잘 안 먹습니다.
조금만 질기거나 고기 특유의 퍽퍽한 식감이 느껴지면 입에 계속 물고 있다가 결국 뱉어버리기 일쑤거든요. 그래서 애들 밥 먹일 때마다 고기 작게 잘라주느라 가위질하는 것도 일이고, 안 먹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