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새벽 2시만 되면 쌍둥이들이 번갈아 가며 자지러지게 울면서 깨는 통에 저희 부부의 수면 패턴이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어디가 크게 아픈 줄 알고 놀라서 허둥지둥 체온계부터 찾았던 기억이 나네요.
아기들 이마를 짚어보면 묘하게 뜨끈해서 열이 나는 것 같기도 한데, 막상 기침이나 콧물은 없어서 이게 감기인지 이앓이인지 헷갈릴 때가 참 많았습니다. 초보 부모 입장에서는 밤에 아기가 갑자기 울며 깨면 덜컥 겁부터 나기 마련이더라고요.
오늘은 저처럼 한밤중에 아기 울음소리에 깨서 폭풍 검색을 하고 계실 부모님들을 위해, 이앓이와 감기 미열을 구분하는 방법과 이앓이 전조 증상, 그리고 각종 완화템들의 사용 시기를 제 현실 육아 경험에 비추어 차분하게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가장 헷갈리는 이앓이 미열 vs 감기 열 구분법] 아기 잇몸을 뚫고 이가 올라오는 과정은 성인이 사랑니를 앓는 것과 비슷한 고통이라고 합니다.
이때 잇몸에 염증 반응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