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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갈등 현실] 단군 이래 최고 스펙 30대 아빠가 뼈저리게 느낀 세대별 사회 진입 난이도 서열

 [세대 갈등 현실] 단군 이래 최고 스펙 30대 아빠가 뼈저리게 느낀 세대별 사회 진입 난이도 서열

쌍둥이들 겨우 재우고 거실에 나와 따뜻한 캐모마일 티 한 잔을 탔네요. 고요한 집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은행 어플을 열어 대출 잔액을 보다가 한숨이 푹 나왔습니다.

오늘 회사 점심시간에 58년 개띠이신 김 부장님과 나눴던 대화가 계속 머릿속을 맴돌더라고요. 김 부장님이 신입사원 시절 마포에 있는 30평대 아파트를 1억 5천만 원에 분양받았다는 무용담을 아주 자랑스럽게 늘어놓으셨거든요.

그때 은행 이자가 10%가 넘어서 저축만 해도 돈이 복사되던 시절이었다며 라떼 이야기를 하시는데, 솔직히 속으로 좀 울컥했습니다. 저는 토익 920점에 컴활 1급, 교환학생 다녀오고 인턴 6개월까지 꽉꽉 채워서 겨우 지금 회사에 들어왔거든요.

그렇게 단군 이래 최고 스펙을 쌓고 들어와서 뼈 빠지게 모아도 서울에 번듯한 내 집 하나 마련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세상이잖아요. 기성세대는 우리보고 눈이 높다, 노력을 안 한다고 하는데 진짜 우리가 노력을 안 해서 이 모양 이 꼴인 걸까요?

이런 답답한 마음에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