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남매 쌍둥이들을 재운 뒤 고요한 거실에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유일한 위안으로 다가온다는 내용은 바쁜 직장인 가정의 현실을 보여 준다. 치킨값을 아끼려 검색하던 중 알고리즘의 인도로 묘하다 채널의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방문 영상을 보게 되었고, 인사혁신처 대변인과의 만남에서 주린이 마음을 공직사회로 대변할 수 있는 임용 기준이 제시된 점이 큰 관심을 끌었다. 직장인 및 쌍둥이 아빠의 현실과 공직사회의 변화가 한밤의 생각을 촉발했다.
가장 이목을 끈 변화로 76년간 굳어 있던 당직 제도를 전면 개편해 재택 근무 당직과 AI 민원 대기 시스템이 도입되었다는 점이 꼽혔다. 이로 인해 국가 예산이 약 88억 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며, 저연차 공무원 처우 개선도 병행되었다. 9년 만에 가장 높은 3.5%의 보수 인상과 함께 저연차에 한해 특별 인상을 더해 총 6.6%를 적용했고, 9급 초임을 월 300만 원 수준으로 맞추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또한 연공서열 중심의 승진 체계를 깨고 성과 중심의 조기 진급을 가능케 하는 5급 승진 패스트 트랙이 도입되었으며, AI나 국제통상 같은 첨단 분야에서 민간 최고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해 연봉 상한선도 폐지하는 방향이 강조되었다.
다음으로 소액주주들을 대변할 공무원 채용 기준으로 다섯 가지 조건이 제시되었다. 첫째 계좌 깡통을 최소 2~3회 경험한 자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고, 단 한 차례 경험으로는 부적합하다고 한다. 둘째 작전 세력에 당해본 적이 있어야 하며, 분노를 바탕으로 불공정 거래와 사기꾼들을 단호히 다스릴 의지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셋째 상장폐지의 날벼락을 겪어 본 적이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피해보상을 위한 규제와 대책의 실효성을 설계할 수 있다고 본다. 넷째 금융소득 종합과세의 기준과 실무를 이해하고 노후 배당주를 위한 현실적 설계를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섯째 기업 쪼개기 이중상장을 직접 체험해 본 경험이 있어야 한다고 보았고, 주주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주식 투자가 단순한 재테크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수단으로 변모했다는 점이 강조된다. 은퇴 이후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자산 형성의 온도를 이해하고, 공무원 채용에서도 현장의 아픔과 개미의 절망을 이해하는 인재가 필요하다는 결론으로 마무리된다. 정책적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투자 환경을 조성해 자산을 지켜 주길 바라는 바람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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