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녀석들을 간신히 재우고 나왔습니다. 육아 전쟁을 치르고 나면 온몸이 녹초가 되지만, 유일하게 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이 밤 시간을 포기할 순 없죠.
조용히 서재 방으로 들어와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문득 한숨이 나오더군요. 매일 앉아서 일도 하고, 가끔은 웹서핑도 하는 공간인데 책상 꼴이 말이 아닙니다.
특히 눈에 거슬리던 건 바로 모니터 받침대였습니다. 결혼할 때 샀던 거라 그런지 시트지는 다 벗겨지고, 모서리는 깨지고...
볼 때마다 바꿔야지, 바꿔야지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실천에 옮겼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골라서 교체한 루비바 클라우드 우드 모니터 받침대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 (feat. 낡은 받침대 안녕) 남자들의 로망 중 하나가 멋진 서재 꾸미기, 즉 데스크테리어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현실은 육아용품에 밀려 제 공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죠. 큰 가구를 바꾸는 건 아내 눈치도 보이고 일도 커질 것 같아서, 소소하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