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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중독/워커홀릭(workaholic)/wpi-에이전트(agent)/당위/성실과 강박

 일 중독/워커홀릭(workaholic)/wpi-에이전트(agent)/당위/성실과 강박

일중독 (workaholic)과 당위 나는 지칠만큼 성실히(faithful) 살고 있었지만 순간순간 '자포자기(despair)'의 느낌이 들었다. 퇴근길에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 거울에 비친 초췌한 내 얼굴을 볼 때나, 과외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집으로 걷기도 힘이 부칠 때, 무거운 몸을 버리고 가고 싶은 느낌.

'녹초(dog-tired)'라는 단어가 딱 맞다. 대학생 때 과외 공부를 가르치러 다니던 시절부터 그랬다.

그러고보면 힘들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던가. 일을 할 때에는 나름의 최선을 다하려고 했지만, 나 스스로를 돌보고 쉬게 할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았던 것 같다.

사실은 쉬는 방법도, 나를 돌보는 방법도 뭔지 잘 몰랐다.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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