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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예언서 정감록에 담긴 명언

 조선 예언서 정감록에 담긴 명언

세상이 어지럽고 혼란스러우면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게 마련인데요. 고려 말부터 조선 초기까지는 나라의 근본이 바뀌는 극심한 혼란기로 지배계급의 폭력과 횡포에 맞설 수 있는 능력이 없었던 백성들은 현실의 고통이 심해질수록 세상을 구원해 줄 존재가 나타나기를 기다렸고 혼란과 혼돈의 시기에 대한 불안감의 해소책으로 국가 운명과 백성들의 존망에 대한 판단을 담은 예언서들이 민간에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목자장군(木子將軍)의 칼과 주초대부(走肖大夫)의 붓과 배의군자의 슬기로써 삼한(三韓)을 바로잡는다." 목자장군은 이성계를 주초대부는 조준을 배의군자는 배극렴을 가리키는 것으로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라는 새 왕조가 들어서는 데 도움이 되었던 예언의 내용인데요.

이씨 조선이 들어서는 역성혁명의 명분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풍수학의 원조로 평가되는 도선을 필두로 고려 시대에는 남경 천도를 주장한 김위제, 서경 천도론을 주장한 묘청, 천문 예언에 능력을 발휘한 오윤부, 강화도를 중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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