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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가 세운 미션스쿨 조선의 인재를 키웠다

 선교사가 세운 미션스쿨 조선의 인재를 키웠다

구한말 우리나라는 유학 중심의 구식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보편적인 교육기관인 서향과 향교에서 오늘날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정도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교육 내용은 유교의 기본 경전인 사서오경 중심의 인문 교육이 주된 것이었고 오늘날의 과학과 의학 등을 포함하는 기술과 실업 교육은 천시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더구나 일반 서민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양반 사대부층 자제들을 대상으로 과거시험을 위한 교육에 치중되어 있었습니다.

유학 중심의 구식 교육에서 벗어나 근대적인 교육이 도입되기 시작한 것은 1876년 강화도조약 체결로 이루어진 개항 이후입니다. 개항지 중 한 곳이었던 함경도 원산의 주민들이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신지식을 교육해 외세에 맞설 인재로 키울 '원산학사'를 세운 것이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학교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로부터 2년 뒤인 1885년부터 미국인 개신교 선교사들에 의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서양식 근대 교육제도를 도입한 미션스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