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습니다. 세상 봄꽃의 하이라이트는 진달래입니다.
진달래로 뒤덮인 군락지에서 뿜어나오는 핑크빛은 번잡한 세상의 피곤에 찌든 우리들에게 화사한 용기를 주는 아름다운 꽃인데요. 진달래는 한반도가 분포의 중심지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한국인의 가슴에 유달리 깊이 자리 잡은 민족식물입니다.
봄이면 도심의 동네 어귀에서, 학교 교정에서, 그리고 아파트 정원에서 쉽게 만나는 진달래꽃을 보노라면 우리 민족의 애잔한 정서를 곱디고운 진달래로 그려낸 시인 김소월과 그의 시들이 떠오르는 것은 당연합니다. 김소월(金素月)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한(恨)을 노래한 시인으로 짙은 향토성을 전통적인 서정으로 표현한 민요 시인입니다.
"우리 민족의 문학적 생리에 배겨 있는 민중적, 민요적 리듬을 가장 적절하게 건드려준 시인" "김소월의 시는 그 어느 것을 막론하고 향토적인 체취가 강하게 풍기고 있다." 김소월의 시에 대한 평가인데요.
"조선이라는 말을 쓰지 않은 채 조국의 산하에 지천으로 피고 지는 진달래라...
원문 링크 : 진달래꽃을 보면 김소월의 시가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