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했을 때 신병교육대에서 했던 선택이 있다. 바로 운전 병과를 지원했을 때이다.
입대 전 내가 입대했을 시기엔 입대조차 힘들었던 시기였다. 가고 싶어도 적체된 인원이 많아서 가고 싶은 달에 가지 못했다.
처음부터 운전병으로 가길 희망했다. 주변 형들의 조언으로 꼭 운전병으로 지원해서 가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군대에서 뭔가 하나라도 배우고 오면 좋다는 말을 항상 들었다. 운전병으로 지원하기 위해 면허를 취득했다.
특기병으로 두 달에 한 번씩 지원했지만 떨어지기 일쑤였다. 그 이유는 미쳐버린 경쟁률로 인해 나이 많은 순, 면허 취득일자순으로 커트시켰다.
결국 재학생 입영 신청하고 입대 날짜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직도 뚜렷하게 기억난다.
입대 날짜가 '12월 24일' 문자로 날아왔다. 그때 당시 알바를 하고 있었다.
하필이면 크리스마스 전날이라서 묘하게 기분이 나빴다. 크리스마스 선물이 입대 날짜라니.
입대 후 입대 날짜가 쏜살같이 다가왔다. 마음이 싱숭생숭했다.
가족들과 ...
원문 링크 : 과거에 내린 결정과 최종 선택의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