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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움, 축하, 그리고 나의 질문

 부러움, 축하, 그리고 나의 질문

오늘 친구의 결혼식을 다녀왔다. 친구의 결혼을 보면서 많은 감정을 느꼈다.

그 감정을 써볼 생각이다. 결혼식장은 집에서 거리가 있었다.

시간에 딱 맞게 도착해서, 친구와 인사를 나누려던 계획은 실패했다. 이번 결혼식은 교회에서 진행되었다.

큰 교회라 결혼식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생전 처음 가보는 교회식 결혼이었다.

식장에 들어서자 많은 인원이 자리를 메우고 있었다. ‘친구와 그의 아내는 인간관계가 참 좋았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인간관계가 넓지 않기에 꽉 찬 결혼식장을 상상한 적이 없다.

결혼식을 올리는 친구를 보며 여러 감정이 스쳤다. 그중 가장 큰 건 ‘너무 부럽다’는 감정이었다.

결혼 소식을 들었을 땐 그저 신기하고 축하하는 마음뿐이었다. 하지만 직접 식을 올리는 모습을 보니, 부러움이 더 컸다.

‘나는 결혼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식이 끝나고 사진 촬영이 끝난 뒤 친구에게 다가갔다. 결혼 축하 인사를 전하고 악수를 나눴다.

같이 오기로 했던 친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