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나의 대한 믿음은 큰 편이다. 내가 나를 믿지 못한다면 그것만큼 절망적인 건 없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나의 대한 믿음이 조금씩 떨어지는 걸 느낀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쓰며, 입사 지원을 하고있다.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뭔가 쉼 없이 달려온 것 같은데 나를 어필할 만한 이력은 없다는 것을 느꼈다.
다양한 업종에서 일했지만 대부분 1년 반 정도이다. 회사 입장에서 봤을 때 '과연 이 사람이 오래 근속할까?'
라는 의문이 들것이다. 물론 자기소개서엔 잘 풀어서 썼지만, '납득시킬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안할 수 없다. 나에게 잘 맞는 직업을 찾기 위해서 여러가지 일을 경험했다.
이런 내용을 지원하는 회사에 어필해도, 회사 입장에선 이력서 한 장으로 나를 판단할 수밖에 없다. '나는 뭐든지 잘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이 점점 떨어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얼어붙는 고용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쳐본다. 어려운 시기지만 이 또한 지나갈...
원문 링크 : 입사 지원 중 무너지는 자기 확신, 그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