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상황에서 나를 미워하게 되는가. 곰곰이 생각해보면, 목표한 걸 이루지 못했을 때가 가장 크다.
그럴 때마다 머릿속은 자기비난으로 가득 찬다. “나는 이것밖에 안 되는 건가.”
“최선을 다했어야 했는데, 게을러서 그래.” 이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물론 이런 비난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건 안다. 그렇지만 나 자신에게 거짓말은 하고 싶지 않다.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고도 실패했다면 나를 위로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걸 스스로 알고 있을 땐, 자비를 베풀 수 없었다.
지금도 이런 습관은 남아 있다. 한 번 집중하면 몰입을 잘 하지만, 그 ‘시작’이 너무 어렵다.
핑계를 대고, 밍기적거리다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그냥 바로 시작하면 될 텐데.
이 글을 쓰면서 다시 마음을 다잡아본다. 딴 생각이 들어도, 일단 시작해보자. 5분만 집중하면 몰입할 수 있다.
내가 그걸 알고 있다....
원문 링크 : 실수할 때마다 나를 미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