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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기아타이거즈, 작년 우승팀의 모습은 어디에?

 흔들리는 기아타이거즈, 작년 우승팀의 모습은 어디에?

작년 이맘때즘, 기아는 압도적인 전력으로 리그를 평정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기아는 같은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흔들리고 있다.

무엇이 달라졌을까? 가아의 부진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핵심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 이탈이다.

시즌 초부터 김도영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며 팀의 톱니바퀴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복귀 이후 또 다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 한 상태이다. 여기에 지난 시즌 유격수 골든글러브 수상자인 박찬호는 컨디션이 완전치 않아 여전히 타선의 구심점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불펜진의 이탈도 뼈아프다. 좌완 중간 계투 곽도규는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이번 겨울 트레이드로 영입 한 조상우 역시 아직 까진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외에도 크고 작은 부상이 끊이지 않으며, 이범호 감독은 매 경기 한정된 자원으로 버텨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결과적으로 작년 우승을 이끈 주요 전력의 상당수가 빠지거나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