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조용히 프로에 데뷔했던 한 유격수가 있었다. 큰 주목을 받지는 않았지만, 꾸준함과 헌신, 그리고 정교한 수비로 두산의 중심을 잡아온 사나이.
바로 김재호다. 그는 팀이 위기에 빠졌을 때는 침착한 리더십으로, 한국시리즈 무대에서는 날카로운 수비와 정확한 타격으로 빛났다.
그렇게 두산 왕조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유격수는 21년 동안 단 한 번도 유니폼을 갈아입지 않은 채 오직 '두산'이라는 이름 아래 야구 인생을 바쳤다. 그리고 이제, 오랜 시간 팬들의 곁을 지켜준 그의 마지막 무대가 잠실에서 펼쳐진다. 2025년 7월 6일, 그 이름을 담은 은퇴식이 열린다.
이 글은 김재호라는 이름이 가진 무게를 다시금 되새기기 위한 기록이다. 김재호는 어떤 선수였나?
김재호는 두산 베어스의 레전드 유격수이자, 두산 왕조를 이끈 해심 내야수였다. 2004년 입단 후 21년간 오직 두산에서만 뛴 원 클럽맨이며 2015~2021년 두산의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과...
원문 링크 : 두산 왕조를 함께 달려온 '천재 유격수' 김재호 은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