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첫날, 삼성 라이온즈가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1 승리, 무엇보다 팀 전체의 분위기를 단번에 끌어올릴 수 있었던 건 강민호의 선취 투런포 덕분이었다.
연패에 빠져 있던 삼성에게 이날의 승리는 단순한1승이 아니었다. 경기를 지배하는 흐름, 선수들의 표정, 더그아웃의 분위기가 모두 바뀌었고, 그 중심에는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있었다. ️
강민호, 2회 초 선취 투런홈런으로 흐름 장악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으로 전개되었다. 1회 말 두산의 공격은 삼성 선발 후라도가 깔끔히 막아냈고, 이어진 2회 초, 삼성 타선이 포문을 열었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는 두산 신예 우완 최민석의 133km/h 슬라이더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취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름 타수 안타 홈런 타점 득점 강민호 4 1 1 2 1 *7.1 경기 성적 잠실 구장을 가르는 타구에 두산 외야는 멈춰 섰고, 강민호는 홈을 밟으며 양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