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음식에 진심이다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와서 놀란 것 중 하나는 만났을 때 인사도 ' 밥 먹었니? ' 헤어질 때 인사도 ' 그래, 나중에 밥 한번 먹자!
' 이렇게 밥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다 더 놀라운 건, 밥 한번 먹자 해놓고 선 연락이 없었다고 한다 (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해 본다 ) 사실 식욕이 없는 나는 제일 무서운 말 중 하나가 ' 오늘 뭐 먹을래? ' 다 나는 먹고 싶은 게 정말 없어서 상대에게 골라도 된다고 하는데 배려로 알고 ' 진짜 너 먹고 싶은 거 먹어도 돼 괜찮아 ' 이러는 것이다 ( 사실 계속 이렇게 물어보면 내 대답은 하나다, 춘권이요 하면 앞으로 나에게 질문은 오지 않는다 ) 나를 잘 아는 내 친구와 만나면 ( 나도 내 친구를 잘 알지만 우리는 비슷하다.
식욕이 없는 것도 ) 서로 먹고 싶은 거 먹으라며 배려하다가 점심을 고르는 데 50분이 걸린 적이 있다. ( 친구와 만나면 아예 밥을 먹고 만난다. 다행히 셋 이상 만날 때는 한 명이 골라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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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질문에도 취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