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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과 교권이 손잡고 가는 샛길

 인권과 교권이 손잡고 가는 샛길

※ 지금부터 12년 전. 체벌금지법이 시행되고 나서 체벌금지에 의해서 교권이 무너지고, 교실이 황폐화된다는 우려와 주장이 팽배했던 당시 분위기를 떠올립니다.

당시 체벌금지를 찬성하는 입장에서 쓴 칼럼에 대해 만만치 않은 반론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그 때를 돌이켜보면 과연 체벌금지때문에 교권이 무너지고, 교실이 황폐화되었다는 체벌금지반대론자들의 주장은 옳았던 것일까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결국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21세기를 맞는 대한민국 교육이 반드시 지나가야만 할 길이었을 뿐입니다.

본문 중의 다음 글로 입장을 다시 나타냅니다. " 교권은 체벌에 의해서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더 큰 노력에 의해 지켜야할 가치이다. 그것은 ‘선생님의 자리’이자 학부모와 학생과 사회가 동의해준 권위이다.

이 권위가 체벌에 의해 지켜질 수 있다는 생각이 바로 ‘권위주의’가 아닐까?" 그러나 '선생님의 자리'를 찾아주어야 하는 숙제는 10 여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교육당국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