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슬금슬금 에딘버러에도 벚꽃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젠 벚꽃 하면 경성 크리쳐가 생각난다 (ㅋㅋ) 피자마자 떨어지는 감질나는 꽃 우리 동네에는 유치원이 많은데 하교 후 학교를 보면 난리가 나 있다.
어릴 때 다니던 미국 유치원도 비슷한 야외 공간이 있었는데, 돌아갈 수만 있다면 돌아가고 싶구만 날이 좋아지니까 하루라도 더 나갈 핑계를 찾는 중! 오늘은 K 친구들과 벼르고 벼르던 메도우 피크닉이 있는 날.
신난 마음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피크닉에서 먹을 음식들을 준비했다. 내가 만든 요리를 매번 잘 먹는 애들 생각에 전 날에 장 볼 때부터 벌써 신이 났다.
(ㅋㅋㅋ 영양사가 된 기분) 오늘 날씨도 기가 막히는 중 … 에딘버러의 따스한 햇살 귀하디 귀한 건 역시 나만의 생각이 아니었는지 벌써부터 삼삼오오 모여 누워있다. 내가 준비해온 도시락과 각자 가져온 간식, 음료, 술까지 본 애피팃 - 자주 만나는 것 같으면서도 다 같이 보려면 또 한 달이 지나있는 우리.
근황도 나누면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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