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취향이 바뀌나 보다. 분명 코로나 전에도 보았던 카페였는데 당시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카페였다.
그런데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다르게 느껴졌다. 직접 검색하고 다시 발견한 가게.
언제부터인가 나는 엔틱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카페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쇼와 시대의 일본 느낌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나는 카페인 과민증으로 커피를 마시면 마치 술을 마신 것처럼 숨이 가빠질 때도 있고, 심장이 매우 빠르게 뛰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그런지 커피를 자주 마시지 못하는 만큼 더욱더 카페의 분위기와 커피 향을 매우 좋아한다.
다만, 카페는 조용하면서도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내 취향에 맞는 카페여야 한다. 또, 프랜 차이즈보다는 나이 든 사장님이 운영하고 단골손님이 많은 작은 가게를 더 선호한다.
그곳에서 오래 살아남았다는 증거니까 더 애틋하게 느껴진다. 사람들이 많은 곳을 싫어하는 나는 최근 들어 더욱 고요하고 한가로운 곳을 찾게 되었다.
코로나가 한창 유행했을 때는 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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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나 홀로 일본 소도시 여행하기-기타큐슈(10)